센코쿠난로 화재로 죽을뻔 했습니다.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난로 과열로 화재가 났고 그을음이 텐트에 순간적으로 가득 차버렸습니다. 

센코쿠 난로 공식 수입사 담당자와 영상 통화를 하며 난로를 그 자리에서 분해하며 내부까지 확인 했습니다. 

불완전연소도 아니고, 심지문제도 아니랍니다. 

단지, 날이 따뜻해지며 난로 화력이 갑자기 증가해서 생긴 사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화력이 커지면 사용자가 직접 불을 줄여야 한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손이 떨립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 이런일이 생겨서 가족들 얼굴을 계속 볼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인거 같습니다.

제가 자고 있을때 이런일을 겪었다면 저는 단순 제 부주의로 사고가 난걸로 기록됐을겁니다. 

공식 판매사 회사 담당자는 제가 항의하자 저보고 비꼬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해줄수 있는건 난로 청소는 해줄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어이가 없고, 화가 나고 당황스럽습니다.

혹시 몰라서 메뉴얼까지 전부 읽어봤습니다. 

잘때와 자리 비울때 난로릉 끄라고 나와 있더군요. 

잘때 사용 못하는 난로라고 상세페이지에 명시를 해놓으셨다면 참 좋았겠네요.